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부산벤처기업협회와 지난 17일에 지역 제조기업 재도약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고금리·고물가, 내수경기 침체, 수출부진 장기화 등 지속되는 대내외 리스크로 침체된 부산 지역 제조업의 재도약을 위한 실효성있는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5대 신산업 및 9대 전략산업 분야와 연계해 제조업 기반 벤처기업 육성을 도모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제조업 대부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지역 제조기업 성장과 발전 기여를 위한 지원사업 기획, 운영 협력 ▲기술지원 수요 적극 발굴 및 참여·유치 협조 ▲기술 고도화를 위한 상호 협력 활동 및 컨설팅 체계 구축 ▲이공계 전문 기술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 교류 활성화이다.
김형균 원장은 “부산TP는 부산벤처기업협회와의 상호 협력을 통한 제조기업의 혁신성장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제조강도(製造强都) 부산의 제조업 대부활 시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