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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 지역 청년작가 서울서 빛낸다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2025’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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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4.10 15:58:33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2025’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립미술관이 지역 미술 생태계 균형화를 위한 프로젝트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2025> 전시를 10일부터 오는 7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성곡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전시는 지역 청년 작가의 발굴과 성장을 목표로 미술관이 지속해 온 정례전으로, 1999년 시작 이래 총 17회에 걸쳐 76명의 작가를 발굴해왔다. 올해는 미술관의 재단장에 따른 휴관 기간을 활용해 전시 장소를 서울로 옮겨, 지역 작가들에게 보다 넓은 무대와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내부 추천 방식에서 벗어나, 공개 공모와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작가를 선정하는 다면적 평가 방식을 도입했다. 선정된 작가는 작업실 현장 심사부터 서울 전시, 해외 전시, 국내외 네트워크 연계 등 최대 2~3년에 걸친 장기 지원을 받는다.

이번 공모에는 총 158명이 지원했으며, 최종적으로 ▲강이경 ▲김미래 ▲김재원 ▲김태성 ▲박지혜 ▲박현성 ▲유장우 ▲유하나 등 8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부산 출신이거나 부산에서 활동한 이력을 가진 작가들이다.

전시는 성곡미술관 2관의 총 3개 층에서 열리며, 작가 개개인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조명한다. ▲강이경은 창작촌의 지하 공간 구조를 시각화한 작업을, ▲김미래는 감정의 서사를 담은 드로잉을, ▲김태성은 캔버스를 재구성한 회화 실험을, ▲박현성은 신체와 환경 간 관계를 설치작품으로 표현한다. ▲유장우는 불안 심리를 포착한 신체 움직임을 영상으로, ▲유하나는 사회 속 불안정한 존재를 서사화한 작품을, ▲김재원은 기억과 질병을 주제로 한 영상을, ▲박지혜는 인간관계의 모순을 설치 작품으로 풀어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정보는 부산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은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은 올해부터 평가 방식과 지원 체계를 전면 개편해, 단기적인 지원을 넘어 장기적 성장 기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이번 전시가 부산 청년 작가들이 세계 무대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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