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서초등학교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이도축구장에서 제주일보 주최 제53회 백호기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하여 남자초등부 5연패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6개 초등학교가 참가했다.
제주서초는 4강전에서 작년 결승에서 맞붙었던 서귀포초를 이기고 결승전에 올라 화북초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초반부터 기세를 잡고 몰아쳐 선제골을 따낸 제주서초 축구부는 끈질기게 우세를 점했다.
이어 경기가 팽팽하게 진행되던 후반전에는 마침내 쐐기골을 넣으며 백호기 5연패라는 자랑스러운 기록을 만들어냈다.
또한 대회 최우수 선수상에 정시현, 골키퍼상 오승현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고동림 교감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우리 학교 축구부는 명실상부한 도내 최강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앞으로 있을 도민체전 등 올해에 참가하는 각종 축구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