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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네이버클라우드, ‘AI 지능행정’ 본격 시동…공공혁신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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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4.08 15:51:03

8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시장(좌)과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이사가 지능형 행정 시스템 구축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행정체계 구현에 본격 나선다. 시는 8일 네이버클라우드㈜와 ‘부산형 지능행정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공공분야 AI 행정혁신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협약식은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이사가 직접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공공 행정에 AI 기술을 도입하고, 데이터 기반의 지속 가능한 지능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반 마련 차원에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정책 및 행정적 지원과 함께 다양한 행정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술적 지원과 솔루션 개발, 지역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AI 서비스 고도화에 기여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10월 ‘부산시 인공지능 행정혁신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AI 기술을 행정에 적용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공무원의 반복적인 내부 업무에 생성형 AI 서비스를 도입해 업무 효율성과 정책 대응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방대한 행정자료를 AI로 통합·분석함으로써 정책환경에 대한 정밀한 진단과 예측이 가능해지며, 단순 민원과 상담도 자동화 시스템으로 처리해 공무원이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공무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된다. 초급부터 중급까지 단계별 교육 커리큘럼은 물론, 자발적 학습모임 ‘MEET AI’를 통해 실무 중심의 AI 리더를 양성한다. 또, 직원 대상 AI 아이디어 공모전, 반복업무 자동화(RPA) 도입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도 나선다.

시는 지난 3월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공무원 생성형 AI 활용 윤리지침’을 제정해, AI 행정 활용에 있어 ▲공정성 ▲신뢰성 ▲책임성 ▲보안성 등 4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한 윤리적 기준도 명확히 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정부의 AI 강국 전략에 부응하고, 지난달 발표한 ‘부산 인공지능 종합전략’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속도감 있게 움직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능행정의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AI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고, 지역 산업과 대학이 연계된 AI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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