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산업안전 강화를 위해 ‘산업재해 예방 맞춤형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산업재해 예방 맞춤형 지원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사업은 ▲산업안전보건 인증 지원사업 ▲공동안전관리자 운영 지원사업이다.
산업안전보건 인증 지원사업은 17개 사를 선정해,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국제표준화기구(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등 산업안전보건 신규 인증 취득에 소요되는 상담비용, 심사비 등이 포함된다. 부산 소재 50인 미만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16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동안전관리자 운영 지원사업은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동안전관리자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된 단체 등에 제공되는 국비 지원금과는 별도로 지자체 최초로 시비를 추가해 1명당 최대 연 375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30명 내외로, 선착순 접수한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부산 지역 재난안전산업을 선도 및 육성하기 위한 기술협력 거점으로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를 구축한 바 있다. 센터는 재난안전산업 육성 5개년(24~28년) 종합계획을 기반해, 지역 재난안전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으로 19명, 위험성 평가 중심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 지원사업으로 5개 기업을 지원했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소규모 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강화해 부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