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첫판 깨기] 손에 닿는 감성…넥슨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

  •  

cnbnews 이윤수기자 |  2025.04.08 10:31:11

스무살 넘은 ‘마비노기’, 모바일로 재탄생
유저 환경·스타일에 따라 자유로운 플레이
제작→생활→환생, ‘판타지 라이프’ 재미↑
고양이상점·필드보스·비밀던전 등 아기자기

 

사진=넥슨

새로운 게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낯설고 기대감만 충만한 신작을 먼저 체험해보고 소상히 전해드리겠습니다. 감흥도 가득 담고 비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어떻게 도전해야 할지 모를 이들을 위한 가이드도 되겠습니다. 미리 읽고 플레이를 누르면 남들보다 앞서나갈 수 있는 [첫판 깨기], 지금 출발합니다. <편집자주>


 


넥슨이 20년 이상 사랑받아온 대표 IP ‘마비노기’를 기반으로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을 선보였다. 최근 우후죽순 양산돼 나오는 라이크 게임과는 달리 마비노기 특유의 감성을 잘 살렸다.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편리한 UI 시스템으로 간단하면서도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가로와 세로 화면 모두 플레이가 가능하다. 퀘스트를 진행할 때나 던전 진입 등 이용자의 환경과 스타일에 따라 자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다. 더불어 게임에 적응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초심자 지원 프로그램’과 ‘마법 나침반’ 시스템을 도입해 편의성을 개선했다.

모닥불 앞에서 나누는 대화, 모험 중 벌어지는 사건과 이야기 등 ‘마비노기’가 추구하는 판타지 라이프와 함께 다양한 즐거움이 가득한 넥슨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을 체험해봤다.
 

캐릭터 생성과 함께 게임에 접속하면 차원의 문이 등장한다. 그곳으로 들어가면 전투가 바로 시작된다. (사진= 이윤수 기자)

 


원하는 클래스로 자유롭게 ‘전직’



게임의 첫 시작은 항상 캐릭터 설정이다. 직업을 선택 후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야 한다. 마비노기만의 특별한 시스템도 가져왔다. 시간에 지남에 따라 캐릭터가 나이를 먹는다. 그래서 첫 시작할 때 가장 어린 나이로 만들어 생성하는 것이 좋다.

캐릭터 설정 후 게임에 접속하면 파란 포털이 등장한다. 차원의 문으로 불린다. 이곳으로 들어가면 몬스터가 등장하며 전투가 시작된다. 전투를 마치게 되면 화면이 바뀌고 게임 속 첫 마을인 티르코네일에서 여정이 펼쳐지며, 메인퀘스트 챕터 첫 번재인 ‘여신 모리안’ 에피소드를 진행할 수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무기만 보유하고 있다면 다른 직업으로 전직이 가능하다. 레벨업 보너스 카드는 해당 직업에 알맞은 카드로 바꿀 수 있다. (사진=이윤수 기자)

26레벨쯤 전직퀘스트가 떴다. 견습 음유시인은 음유시인, 댄서, 악사 등 총 3가지의 직업으로 전직이 가능하다. 음유시인으로 했으니 끝까지 가보자는 생각에 음유시인으로 결정했다. 직업 스킬이 새로 생겼고 더 화려해졌다. 참고로 캐릭터 레벨과 전직 레벨은 각각 다르게 올라간다.

음유시인 이 외에도 전사, 궁수, 마법사, 힐러 등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견습 전사는 검과 방패를 들고 전투하는 클래스다. 이후 전사, 대검전사, 검술사 등으로 전직이 가능하다. 견습 궁수는 궁수, 석궁사수, 장궁병으로, 견습 마법사는 마법사, 화염술사, 빙결술사로 전직 가능하다. 견습 힐러는 힐러, 사제, 수도사로 전직 가능하다.


전직 퀘스트를 완료하면 원하는 클래스로 자유롭게 전직이 가능하며, 이후부터는 원하는 클래스의 무기 착용 시 클래스가 바뀌는 ‘클래스 체인지’ 시스템을 활용해 본인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뽐낼 수 있다.

던전 사냥은 혼자서도 가능하고 ‘우연한 만남’ 시스템으로 다른 유저와 함께 공략 가능하다. 혼자서 사냥할 때보다 더 빠르고 수월하게 공략할 수 있다. 반대로 시스템 설정을 끄게 되면 혼자서도 사냥이 가능하다.

 

던전 진입 후 고양이 상인을 만날 수 있다. 고양이 상인은 아이템 판매, 뽑기 도전, 수리 등의 기능을 가졌다. 여기서 뽑기 도전으로 도둑 고양이를 찾으면 현상금을 받을 수 있다. (사진=이윤수 기자)

이어 던전에 진입하면 사냥 중간에 고양이 상인이 등장한다. 고양이 상인은 물품을 판매하기도 하고, 뽑기 도전, 수리 등을 부탁할 수 있다. 여기서 뽑기 도전이 소소한 재미가 있다. 운이 좋아 현상금이 걸린 고양이를 검거하게 되면 현상금을 얻을 수 있다. 현상금은 검거한 고양이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고양이 상점을 지나면 캠프파이어에서 음식을 먹거나 요리, 룬각인 등을 할 수 있다. 전투에 앞서 요리를 먹고 체력을 높이거나 룬을 이용해 장비를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으로 어려운 던전을 클리어할 수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판타지 라이프를 표방한다. 장비 제작은 물론 음식을 제작할 수 있으며 가죽, 옷감, 약품, 금속 등을 가공할 수 있다. (사진=이윤수 기자)

 


전투 속에서도 일상의 ‘낭만’ 즐겨


 

이 게임은 나만의 판타지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여유와 낭만이 가득한 부수적인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그래서 전투력과 함께 생활력이라는 게 존재한다. 일상 채집, 광석 캐기, 나무 베기 등을 하면서 생활력을 올려야 한다.

사람이 모여 교류할 수 있는 '캠프파이어'라는 기능도 있다. 캠프파이어는 마을, 던전, 사냥터 등 에서 캠프파이터 키트 아이템을 사용해 활성화 할 수 있다. 캠프파이어에 앉으면 체력이 회복되고 체크 포인트로 지정할 수 있다. 또 캠프파이어에서는 요리, 음식 먹기, 룬 각인, 각인 재설정 등의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마비노기만의 특별한 시스템도 가져왔다. 매주 토요일 오전 6시마다 1살씩 나이를 먹는다. 그래서 존재하는 기능이 환생이다. 다시 어린 캐릭터로 돌아가고 싶을 때 환생을 하면 된다. 캐릭터의 외형을 재설정하고, 클래스 마스터 메달과 정령의 흔적을 획득할 수 있다. 기존 레벨은 유지되며 환생 버프를 받을 수 있다.

 

60레벨을 위한 비밀 던전도 존재한다. 간단한 퀘스트로 포털을 열 수 있다. (사진=이윤수 기자)

 


히든 던전도 존재…‘특별한 보상’ 기대



그리고 중요한 한 가지가 남아있다. 이 게임에는 히든 던전도 존재한다. 이 던전을 입장하기 위해서는 티르코네일 알비 던전 문게이트로 먼저 이동해야한다. 알비 던전 포털 옆에 떨어져 있는 수상한 책 한 권을 클릭해보자. 그럼 비밀 던전으로 가는 첫 관문이 시작된다.

떨어져 있는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전망대로 이동 후 ‘꽃’을 찾아야 한다. 꽃을 찾고 상호작용이 끝난 뒤에는 가방에 들어있는 빈 병이 생긴다. 근처 냇가로 이동해 물을 채워야 한다. 병에 물을 채웠다면 하얀 꽃을 찾아 물을 부어주자. 그럼 지도와 함께 힌트 종이를 얻을 수 있다.

 

지도에 표시된 위치로 이동해보자. 파란빛 기둥이 보인다. 이것과 상호작용하게 되면 또 다른 빛을 찾아야 한다. 여기서는 움직임을 조심하자. 멋모르고 아무렇게 움직이면 처음부터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종이에 표시된 힌트에 따라 이동해야 던전 포털을 열 수 있다. 포털이 생성되면 히든 던전 입장할 수 있다.

히든 던전은 4인 파티 전용이며 단순 진행이 아닌 다른 유저와 함께 협동으로 퍼즐 해결 능력을 요구한다. 특별한 보상으로 60레벨 장비를 받을 수 있다. 고레벨이 됐다면, 한 번 공략해 보자.

넥슨은 업데이트 로드맵도 공개했다. 이번 달에는 고난도 던전 콘텐츠 어비스와 함께 레이드, 신규 클래스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된다. 또 6월에는 여신강림 2장 황야의 마녀, 9월에는 여신강림 3장과 함께 팔라딘이 업데이트된다.

(CNB뉴스=이윤수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