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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전남도교육청, 글로컬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협력 성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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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문석기자 |  2025.03.31 17:09:27

전라남도교육청과 추진하고 있는 고교-대학 연계 교육협력사업 (사진 = 순천대학교)

 

전남교육청과 협력해 ‘고교교육협력관실’ 운영… ‘꿈키움캠퍼스’, 자율형공립고 2.0, 특성화고 연계 등 글로컬 인재 육성에 박차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고교-대학 연계 교육협력사업이 지역의 교육역량 강화와 인재 양성에 기여하며 주목받고 있다. 양 기관은 2022년부터 ‘전라남도교육협력관실’을 설치·운영하며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자율형공립고 2.0 사업, 특성화고 협력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역 맞춤형으로 추진해왔다.

대학에 따르면 대표적인 사례로는 ‘꿈키움캠퍼스’ 운영이 있다. 2024학년도 4기 운영은 2025년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 합숙형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3개 강좌에 전남지역 고등학생 43명이 참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별 고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대학이 직접 운영하여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넓히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율형공립고 2.0 사업으로 순천대학교는 2025학년도 1학기부터 순천고등학교와의 연계 교육과정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순천고 2·3학년 학생 213명을 대상으로 총 14개 강좌가 개설되었으며, 3월 12일부터 6월 1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강좌가 진행된다. ‘농업 기초 기술’ 등 실험·실습 중심의 강좌를 포함해 대학의 첨단 기자재와 강사진을 활용함으로써 고등학생들이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러한 공동교육과정 운영은 고교와 대학 간의 실질적인 교육 연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순천고와의 협력 사례는 교육부의 자율형공립고 2.0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순천대는 순천고 외에도 광양고, 구례고, 여수고, 강진고 등 5개 일반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연계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2025년부터는 지역 특성화고와의 협력도 본격 추진 중이다. 순천대는 여수정보과학고, 진성여자고, 순천미래과학고, 여수공고, 순천공고 등 5개 특성화고와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컬대학 3대 특화분야와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된 실질적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과 진학을 함께 준비할 수 있는 통합형 교육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국립순천대학교 전라남도교육협력관은 “일반고, 특성화고를 아우르는 교육협력을 통해 지역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교-대학 간 유기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교육을 활성화하고, 우수한 학생들이 지역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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