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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호의 날…부산시, 55용사 희생 기리며 애국정신 계승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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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3.28 16:58:46

28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박형준 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28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이번 기념식은 서해수호 55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부산시와 부산지방보훈청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부산시지부가 주관했다.

기념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서해수호 용사 유가족, 주요 기관장, 군과 보훈·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서해수호 55용사 롤콜 영상 상영 ▲박형준 시장의 기념사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의 추모사 ▲헌시 낭독 ▲부산시립합창단의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기념식에서는 ‘서해를 지킨 영웅들, 영원히 기억될 이름들’이라는 주제로 제작된 롤콜(roll call) 영상을 통해 서해에서 조국을 지키다 장렬히 산화한 55영웅을 추모하며, 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헌시 낭독이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 입구에서는 국립부경대 및 국립한국해양대 학군사관후보생(ROTC)들이 서해수호 영웅들의 추모 사진을 들고 도열하는 퍼포먼스 전시회가 열려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와 함께 천안함 순국 용사 고(故) 문영욱 중사의 모교인 세연고등학교 학생 100여 명이 기념식에 참여해, 서해수호의 역사적 의미를 미래세대에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박형준 시장은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을 깊이 추모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서해수호 영웅들이 지켜주신 자유와 평화를 더욱 소중히 여기고, 이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책임이 있다”라며 “그들이 지켜낸 대한민국을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시키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서해수호 영웅들의 뜨거운 애국심을 가슴에 새기며,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 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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