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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50차 비상경제대책회의 개최…경제 혁신성과·향후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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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3.27 17:46:41

27일 부산시 대회의실에서 '제50차 비상경제대책회의'가 진행 중이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50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그간의 부산 경제 혁신 성과를 돌아보며 향후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기업인, 각계 전문가 및 유관기관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부산 경제의 확장성을 높일 방안과 협력 관계 구축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회의는 박형준 시장의 ‘부산경제 혁신성과와 도약’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이준 산업연구원 부원장의 ‘첨단전략산업 그리고 부산의 길’ 정책 발제 ▲참석자 의견 개진 및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시는 2021년 4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경제 회복 대책 마련을 계기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출범했다. 이후 소상공인 지원, 수출기업 활성화, 신성장 산업 육성 등 부산 경제 전반에 걸친 주요 정책을 다뤄왔다.

특히 디지털·데이터 산업, 스타트업, 수소산업, 해양우주 융합 신산업, 씨푸드테크 등 신성장 산업 육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지난 4년간 총 7조2749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부산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했다.

그동안 1160명의 전문가와 관계자가 회의에 참여했으며, 이 과정에서 도출된 주요 정책들은 ▲경제 충격 신속 대응 ▲혁신 성장 엔진 강화 ▲민생 안정 등 세 분야로 나눠 총 396건에 이른다.

소상공인 3무(無) 특별자금, 부산관광 선(善)결제 프로젝트, 조선업 긴급 특례보증 추가, 중소기업 자금지원 확대 등으로 지역 경제 위기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

디지털 전환 및 신성장 산업 투자 확대, 글로벌 성장 지원을 통해 6조 원 규모의 역대 최대 투자 유치, 부산형 기회발전특구 지정,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순위 상승 등의 성과를 거뒀다.

소상공인·중소기업 자생력 강화를 위해 스타 소상공인 육성, 정책자금 지원, 사업정리 도우미 사업 등을 추진하며 경제 근간을 다졌다.

시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경제대책회의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현장 중심의 협업 구조를 강화해 부산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회의에서 도출된 정책을 신속히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경제 성장을 위해 한뜻을 모아주신 시의회, 지역 상공계, 각계 전문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업을 통해 지역 주도형 경제 동력을 강화하고,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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