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도약(Jump-Up)프로그램’에 부산 유망 중소기업 14개 사가 선발되는 성과를 거뒀다.
중기부도약프로그램은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중기부 역점사업이다. 혁신 역량과 성장 의지를 갖춘 중소기업 100개 사를 선발해, 미래 신성장 분야 중소기업이 중견(후보)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민간의 역량과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기업 선발 단계부터 성장 지원까지 투자사, 연구기관, 컨설팅사, 자문기관 등 다수의 전문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토대로 운영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에서 총 620여 중소기업이 신청했으며 3개월간의 평가를 거쳐 최종 100개 사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100개 기업 가운데 부산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 14개 사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부산중기청과 부산시, 부산TP 등 지역 유관기관이 협업해 지역 우수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추천하고, 기업을 밀착 모니터링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기업(본사 기준)은 ▲제엠제코(주) ▲주식회사 이닉스 ▲(주)아이이엔한창 ▲(주)펠릭스테크 ▲동진모타공업(주) ▲(주)해리아나 ▲제일일렉트릭(주) ▲(주)삼성정밀 ▲(주)화영 ▲탱크탱크 ▲(주)소셜빈 ▲(주)아셈스 ▲삼진식품(주) ▲(주)디에이치콘트롤스 이다.
선정 기업에게는 △중소기업 스케일업 과정을 밀착 관리하는 디렉팅, △스케일업 사업화 비용을 지원하는 오픈바우처,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 기회 제공을 위한 네트워킹, △성공적인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범부처 정책 패키지 등이 3년간 제공된다.
김형균 원장은 “중기부 도약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함은 물론 부산 매뉴콘 프로젝트와 연계하고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 지역 중소기업의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부산 시민이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점프업 과정으로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