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상의,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촉구…국회 정무위원장과 면담

  •  

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3.24 15:59:36

24일 국회 정무위원장실에서 양재생 회장(좌측 세 번째)을 비롯한 부산상의 회장단이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 윤한홍 정무위원장과 면담을 진행 중이다.(사진=부산상의 제공)

부산상공회의소가 24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장실에서 양재생 회장을 비롯한 부산상의 회장단이 2년째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 윤한홍 정무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부산상의가 주도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촉구 국민동의청원이 5만 명을 조기 달성하고, 해당 청원이 지난 5일 정무위원회에 회부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대한 지역 여론을 전달하고 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자리였다.

면담에는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과 부산지역 정무위원회 소속 이헌승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부산상의에서는 양재생 회장 외에도 강동석 부회장, 문창섭 부회장, 박사익 부회장, 이오선 부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9명이 동행했다.

양재생 회장은 면담에 앞서 윤한홍 정무위원장에게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하는 상공계 서한문을 전달했다. 서한문에서는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촉구 국민동의청원이 복잡한 인증 절차에도 불구하고 5만5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점을 강조하며, 이는 침체된 지역 경제와 맞물려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이 가지는 특별한 의미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의 행정 절차까지 모두 마친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이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시금석이 되는 만큼,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을 위해 국회가 지역의 목소리에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재생 회장은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의 마지막 단추인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이 2년째 국회에서 심사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 부산 상공계가 나설 수밖에 없었다”면서, “부산을 비롯한 지방 경제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정무위원회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윤한홍 위원장은 “산업은행 법 개정이 지역 최대 현안인 만큼, 정무위원회가 최선을 다해 법 개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차원에서도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 인사를 찾아 산업은행 이전에 대한 지역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전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