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지난 19일 본사 태평양회의실에서 올해 첫 사회공헌운영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사회공헌활동 계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해진공 사회공헌운영위원회는 예산 편성의 적절성과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구로, 과반수를 외부 전문가로 구성해 사회공헌활동의 방향을 점검하고 있다.
해진공은 올해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지난해 7억 원이었던 사회공헌 예산을 31억 원으로 대폭 증액했다. 이에 따라 △해양 문화 융성 및 확산을 위한 ‘해양 메세나’ △해양산업과 지역사회 동반성장 및 인재 양성 △신(新) 취약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보호 등 4대 추진사업을 선정해 본격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류재형 해진공 부사장(사회공헌운영위원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기후 변화 등 급변하는 외부 환경을 고려해, 새로운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해양산업과 지역사회에 실효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