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스마트톨링이 시행 50일을 넘기며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부산시설공단은 사전등록자 3만 명 돌파를 기념해 신규 사전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7주간 진행되며, 광안대교 누리집을 통해 신규 사전등록을 완료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사전등록은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는 차량이 요금소에서 정차 없이 광안대교를 통과한 후, 다음 날 오전 9시에 자동 결제되도록 차량번호와 결제수단(신용·체크카드)을 등록하는 방식이다. 하이패스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단은 이벤트 기간 동안 2주마다 100명씩, 총 300명을 추첨해 5천 원 상당의 커피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비(非)하이패스 차량의 사전등록률을 더욱 높이고, 스마트톨링 운영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광안대교 스마트톨링이 시민들의 편리한 교통생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개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설공단 누리집 또는 광안대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