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새마을지도자서귀포시협의회에는 지난 19일 힘찬 동행, 동전의 기적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귀포시 지도자 650명이 지역 곳곳을 다니며 모은 동전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8월부터 추진됐다.
이 사업에는 시민 1,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모은 동전은 300kg(6백여만 원)에 달한다.
특히 이날은 17개 읍면동 회장단을 비롯한 임원들과 이충훈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장과 취재를 온 공보실 등 직원이 모여 십시일반 참여한 동전을 분류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참여자들 모두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두홍 새마을지도자 서귀포시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동전모으기 사업이 8개월 만에 마무리 돼 뿌듯하고, 도움을 주신 지도자와 시민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