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20일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 생태계 조성과 창업체험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해 창업체험교육 중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12일 한라중학교, 삼성여자고등학교, 제주고등학교,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한림공업고등학교 5개교를 창업체험교육 중점학교로 선정했다.
창업체험교육 중점학교는 제주창업체험교육지원센터를 비롯한 지역 사회 창업체험교육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창업가정신 프로그램, 창업동아리, 창업캠프, 창업마켓 등 학교 교육과정 내 창업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대정여자고등학교가 창업체험교육 중점학교로 선정돼 창업아카데미, 창업캠프, 창업 시제품 발표회 등의 다양한 창업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참가 학생들의 96%가 프로그램에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창업체험교육은 청소년들이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체험과 협업 중심의 교육”이라며 “창업체험교육 중점학교 5개교를 선정‧운영하면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창업체험교육이 활성화돼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 생태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