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산시설공단 박태웅 도시기반본부장(왼쪽 상단)과 신길남 주차처장(중앙)을 비롯한 공단 관계자와 시니어클럽 3곳 관계자들이 현장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사진=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17일 부산시민공원 회의실에서 부산 시내 3개 시니어클럽 관계자들과 함께 공영주차장 노인일자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노인일자리 인력관리 개선과 시니어클럽별로 상이한 복무 기준을 표준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해운대시니어클럽, 연제시니어클럽, 사하시니어클럽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인일자리 운영 개선 △시니어클럽별 복무 기준 통합 △현장 의견 반영을 위한 소통 강화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부산시설공단은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보다 효과적인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책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뿐만 아니라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보다 나은 노인일자리 운영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