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오는 4월 13일부터 열리는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를 기회로 삼아 일본인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공사는 글로벌 OTA(온라인 여행 플랫폼)와 협력해 오사카로 향하는 항공권을 예약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행 할인 항공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사카 엑스포 방문객들이 부산을 추가 여행지로 고려하도록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Klook)과 협업해 4~5월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비짓부산패스(Visit Busan Pass)’ 할인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부산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비짓부산패스 24시간권 50% 할인 쿠폰을 제공해 부산 방문을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오사카 엑스포 개막에 맞춰 4월 13일 신규 취항하는 ‘팬스타미라클호’와 연계한 할인 혜택도 마련된다. 일본인 및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승선 요금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패키지 상품 이용객에게는 관광지 입장료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일본 유력 여행사와 협력해 골든위크 기간 동안 부산 여행상품을 집중 홍보하고, 일본 각지에서 출발하는 부산 여행 패키지를 개발해 적극적인 공동 판촉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오사카 엑스포 기간 동안 ‘K-관광페스타’와 연계해 부산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엑스포 방문객을 대상으로 K-콘텐츠 체험 이벤트, 홍보존 운영 등을 통해 부산의 매력을 알릴 방침이다.
한편, 공사는 ‘비짓부산패스’의 일본시장 판매 확대를 위해 2025년 상반기 중 일본에서 인기 높은 ‘와우패스(WowPass)’를 통한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다. 와우패스는 결제·환전·교통카드 기능을 통합한 선불카드로, 일본인 관광객들의 이용 비율이 높아 비짓부산패스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글로벌 이벤트인 오사카 엑스포를 적극 활용해 부산 관광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오는 5월 개소 예정인 ‘부산관광 도쿄 홍보사무소’를 통해 일본 수도권 등 전국 단위의 유치 마케팅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