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세계 최대 자연보호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 지구촌 전등끄기)’에 동참하며, 광안대교의 경관조명을 소등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단은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30분간 광안대교의 경관조명 1만1372개를 모두 끄며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어스아워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대응의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의 주도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된 글로벌 캠페인이다. 현재 전 세계 180여 개국, 1만8000여 개 랜드마크가 동참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브라질 예수상, 파리 에펠탑 등이 함께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부산시와 연계해 매년 어스아워를 비롯한 다양한 소등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과 시민 소통 강화를 위해 사회적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