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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시당 “박형준 시장, 이재명 대표와 비공개 회동 왜곡…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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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3.12 15:53:02

1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이 박형준 시장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임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박형준 부산시장이 이재명 대표와의 비공개 회동 내용을 왜곡해 발표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재성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박 시장이 정치적 이익을 위해 신뢰를 훼손하고 협력의 기회를 망쳤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6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부산을 방문해 북극항로 개척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에 앞서 부산시 측의 요청으로 비공개 회동이 진행됐으며, 양측은 북극항로 개척을 중심으로 논의하기로 사전 합의했다. 하지만 박 시장은 회동 직후,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언론에 내용을 공개했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사실을 왜곡했다는 것이 민주당 부산시당의 주장이다.

특히, 산업은행 부산 이전 문제와 관련해 박 시장이 "이재명 대표가 산업은행 이전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이 위원장은 "이 대표가 산업은행 이전과 관련한 우려를 분명히 전달했다"고 반박했다. 또한, 서울시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 시장이 "서울시는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것도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 문제와 관련한 논의에서도 박 시장이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재명 대표가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에 어려움이 있지 않느냐"고 질문했으나, 박 시장은 "어려움이 없다"며 논의를 서둘러 마무리했다는 것이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번 회동의 주요 의제였던 북극항로 개척에 대해 박 시장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부산 경제와 항만 경쟁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박 시장은 북극항로 개척이 시급한 사안이 아니라고 말했다"며 "오히려 이재명 대표가 '북극항로 개척은 시급한 문제'라고 강조해야 할 정도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이 비공개 회동 내용을 왜곡해 발표했을 뿐만 아니라, 엘시티 아파트 처분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에어부산 분리 매각에도 실패했으며, 불법 선거운동으로 직을 박탈당한 하윤수 전 교육감을 시 교육정책 고문으로 임명했다”며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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