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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인,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불출마 선언…“윤석열 내란세력 심판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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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3.11 17:24:21

11일 차정인 예비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사진=차정인 캠프 제공)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했던 차정인 예비후보가 11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차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의 경쟁교육 체제를 혁신하고 미래교육도시 부산을 실현하고자 출마를 결심했지만, 현재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은 ‘윤석열 내란세력 심판’이며, 이보다 우선할 가치는 없다"고 밝혔다.

차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선거부정 의혹 제기와 계엄 내란 실행을 거론하며 "대한민국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다. 내란범죄자의 수괴가 여전히 석방되어 있는 상황에서 부산 선거를 민주진보진영의 분열 속에 치를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초 민주진보진영 단일화 추진위원회의 경선에 참여해 자질과 역량을 검증받을 계획이었지만,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불출마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란을 옹호하고 윤석열과 함께 하겠다는 후보가 보수 단일 후보로 등장한 상황에서 민주진보진영이 분열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차 후보는 선거운동을 도왔던 캠프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은 윤석열 내란세력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김석준 후보의 승리를 기원하며, 부산교육의 퇴행을 막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제는 교육감 예비후보가 아닌 한 시민으로서 ‘내란세력 심판, 대한민국 정상화’의 길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차 후보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같은 민주진보진영의 김석준 후보는 "경쟁자 이전에 같은 길을 걸어온 동지로서 착잡한 마음이 앞선다"며 "차 후보님과 캠프 관계자분들의 헌신을 존중하며, 그 뜻을 이어받아 부산교육 정상화를 이루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현장에는 극단적 사고와 언사로 무장한 극우 후보가 ‘중도 보수’의 탈을 쓰고 활보 중"이라며 "교육 현장에 극우 세력이 등장하는 일만큼은 반드시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캠페인 기간 내내 차 후보께서 염원하신 뜻을 잘 받들어 압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일 치러질 예정인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는 진보 진영의 김석준, 보수 진영의 정승윤, 중도·보수 단일화에 참여하지 못했던 최윤홍 등 3파전으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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