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행안부는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와 정책 개선을 위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함께 2021년부터 기관의 운영실태를 점검, 평가해오고 있다. 올해 평가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데이터 분석·활용, 데이터 공유,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에 따라 각 기관에 우수·보통·미흡 등급을 부여했는데, 공단은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은 것이다.
공단은 모든 지표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며, 특히 데이터 분석과 활용실적, 역량강화 노력, 공유데이터 등록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단이 받은 점수(91.5점)는 지방공기업 평균보다 35점 이상 높고, 전국 6개 환경공단 중에서도 가장 앞선 점수다.
이근희 공단 이사장은 "데이터기반행정은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데이터를 적극 개방해 국민 편익을 높이고 디지털플랫폼 정책 실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