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공단 발주 건설현장의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4일 부산 호텔 공사현장 참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며, 공사현장의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선제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유사한 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점검은 2월 21일부터 3월 말까지 공단에서 발주한 밀폐된 실내 공간 등 화재 위험이 높은 발주공사를 대상으로 실시중이다.
공단은 가연성 자재 보관 및 취급상태, 용접 작업시 안전조치, 소방설비 구비여부 등 화재예방과 관련된 안전조치를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 사고 예방을 안전수칙을 전파하고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화재사고의 잠재적인 유해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안전수칙 전파 등 작업장 근로자의 안전의식 향상과 대형 사고 발생 대비 대응체계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