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HXD화성개발은 (주)서울장위대한제52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와 ‘서울 장위동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사업’의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 부지에 주택도시기금이 공동 출자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를 설립해 임대주택을 공급해 10년 이상 장기 임대 후 분양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은 지하 6층~지상 20층, 2개동 공동주택 510세대와 상업시설(지하 1층~지상 2층)로 지어지며 계약금액은 1,314억 원으로 HXD화성개발의 서울 도심 주택사업 본격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본 공사로 바로 앞에 위치한 돌곶이역(지하철 6호선) 출입구와 본 건축물 지하가 연결돼 입주민들의 지하철 이용 편의성 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자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또한 화랑로가 인접하고 1km이내에 6호선 상월곡역‧석계역이 위치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주변에 중랑천, 북서울 꿈의 숲, 영축산 등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 및 여가 공간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주변 석관지구 및 장위재정비촉진지구 등 대규모 개발지에 따른 변화가 예상되는 지역임에 따라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탄탄한 재무구조를 유지 중인 HXD화성개발은 최근 충북도청 후생복지관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으며, 대구 최초 민간공원조성특례사업인 2022년 성공 분양한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은 품질‧안전시공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이달 말 입주를 앞두고 있다.
HXD화성개발 서울지사장은 “주거지원 계층에 대한 합리적인 임대료와 장기 주거기간을 보장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공공과 민간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고, 정부의 주거정책과도 상통하는 사업이다”라고 밝히며 “이번 사업에서 시공뿐만 아니라 임대 리츠에 공동 출자자로 참여해 종합 디벨로퍼로서 향후 사업 확장 가능성을 재확인했고 이는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