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민관 협력을 통한 신규 해외사업 발굴을 위해 해외사업 제안 공모 제도 설명회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BPEX)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국내 20여개 물류기업에서 약 30명이 참석했으며, BPA는 해외사업 제안 공모 제도 도입 취지와 신청 방법, 후속 진행방식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물류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BPA 해외사업 제안 공모는 분기마다 1회씩 시행하며, BPA와 공동으로 해외사업을 추진하려는 국내 기업들은 컨테이너 터미널, 물류센터, ICD, ODCY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업 제안을 BPA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BPA는 우리 수출기업의 공급망 안정화와 비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요 항만(네덜란드 로테르담항, 스페인 바르셀로나항,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프로볼링고항, 미국 LA/LB항) 배후에 5개 물류센터를 확보해 운영 중이다.
BPA 송상근 사장은 “민간부문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해외 사업기회를 창출해 우리 수출물류 기업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향상하는데 더욱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