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4일 아라초등학교에서 신규 임용 조리종사자 34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현장 적응력을 향상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직무교육과 선배 조리종사자와의 간담회 시간을 운영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학교급식 청렴도 향상방안을 위한 청렴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조리종사자의 기본 마음가짐, 산업재해 및 근골격계 예방에 대한 이론교육과 교차오염 예방 등 이론과 실기 현장교육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히 현직 영양교사 홍인선(아라초), 김현희(한라초), 강양숙(태흥초) 등 3명이 강사로 나서 현장 중심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아라초등학교 현직 조리종사자들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통해 학교급식 및 직종에 대한 신규 직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학교급식 현장에 대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사전에 학교급식 현장에 대한 경험 없이 업무를 시작하면서 겪었던 혼란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교 현장 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신규 임용 조리종사자의 현장 적응력 향상으로 안전한 학교급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규 조리종사자가 배치된 학교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