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는 지난 25일 오후 5시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2025년 제주도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43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주민자치회장이 참석했으며, 신임 회장에 고정학 제주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 수석부회장에 오창훈 서귀포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을 비롯한 14명의 임원이 선출됐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 지원사업 등 2025년 주요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본격 시행에 따른 주요 일정과 추진방향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정학 신임 회장은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이 주체가 돼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함께 소통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위원회의 핵심가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제주형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들이 앞장서서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행정에서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주민자치회 시범운영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