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지역 내 취업·구인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590명을 양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울주형 지역산업맞춤형 전문인력 육성사업’ 수행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순걸 울주군수와 △(사)대한민국경비협회울산지방협회 △사회적협동조합 창업일자리연구원 △한국도시농업전문가교육협회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 △춘해보건대학교 등 수행기관 대표 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주군과 각 수행기관은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협력한다.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전문인력 육성 교육과정을 운영해 울주군민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신임 일반경비원 양성사업 △노후주택·소규모 집수리 전문인력 양성과정 △도시농업관리사 양성과정 △산림병해충 방제를 위한 전문임업인 양성 △군민조경사 △군민도배사 △지게차 운전기능사 △굴착기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이다.
올해 교육 계획인원은 총 590명이며, 미취업자 또는 퇴직(예정)자, 취·창업을 희망하는 울주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각 수행기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울주군은 협약 체결 후 수행기관의 일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며, 교육 후 취업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이순걸 군수는 “지역산업맞춤형 전문인력 육성사업은 울주군민에게 직업능력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제공하고, 전문인력 부재로 인한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돕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수행기관과 협력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