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제주도민 50~64세를 대상으로 ‘탐나는 5060 인생학교’ 봄학기(16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정원은 35명이다. 신청방법은 제주도민대학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며, 모집 마감일은 다음달 4일이다. 교육비는 무료다.
‘2025년 탐나는 5060인생학교 봄학기(16기)’는 장년층이 생애재설계에 필요한 변화·위기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노후 준비 및 제2의 인생 설계와 진로 계획에 유용한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부모와 자녀 돌봄을 맡고있는 5060 세대가 직면하는 생활 변화·위기 상황에 필요한 다양한 영역의 정보를 제공한다. 가족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마련된 ‘치매 알기’ 집중 강좌를 통해 치매 증상·진단·정부지원 프로그램·도내 가족지원 서비스를 알아보며, 인지력 향상 실습 활동을 통해 ‘뇌 건강’ 생활 습관을 익힌다.
총 15차시로 구성돼 다음달 14일부터 오는 6월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5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한성열(고려대학교 심리학부 명예교수), 황경수(제주대학교 교수), 고민정(변호사), 김경록(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 정민영(제주도 광역치매센터 사무국장), 유성문(KEB 하나은행 신탁부 차장), 나겨울(작가) 등이 강사로 나서, 5060이 공감할 수 있는 ▲인생설계 ▲건강관리 ▲재무관리 ▲ 디지털역량 ▲생활법률 ▲심리토크 콘서트 등의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진행한다.
‘탐나는 5060인생학교’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 26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 수료생들은 ▲5060 재능나눔 활동가 ▲공동체 씨앗동아리 활동가로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재능을 나누고, 사회 참여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진희종 원장은 “5060인생학교 수강생들이 원하는 주제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기 위해 앞으로도 수강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줄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