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의 공식 출범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달라지는 주식 거래 환경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입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자체 개발한 자동주문전송(SOR, Smart Order Routing) 시스템을 넥스트레이드 출범에 맞춰 운영할 예정이다.
넥스트레이드는 지난 5일 금융당국의 본인가를 받아 오는 3월 4일부터 운영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총 12시간의 거래 시간을 제공한다. 넥스트레이드의 첫 거래일인 3월 4일에는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이중 오전 8시부터 8시 50분을 프리마켓, 오후 3시 40분부터 8시를 애프터마켓으로, 거래 시간대가 새롭게 추가된다. 기존 한국거래소(KRX)의 정규시장과 함께 다양한 매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번 안내 책자를 통해 투자자가 새로 도입되는 대체거래소 체계와 주문 예시, HTS와 MTS 변경 화면, FAQ 등의 형태로 자세히 수록했다. 매매 주문 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이나 궁금증을 줄이고, 투자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체거래소 도입 안내서’는 홈페이지와 HTS, MTS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누구나 열람하거나 다운로드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번 안내서는 대체거래소 출범에 앞서 고객들이 새로운 거래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변화를 선도하며 고객 중심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