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가 ‘2024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 문화관광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식 통계자료와 정량 지표를 놓고 일자리·고용, 기업지원, 경제혁신 등 8개 분야를 평가한다.
해운대구는 문화‧체육시설 수, 관광사업체 수, 지출예산 비중, 3년 평균 관광객 증가율 등 관광산업 규모와 지자체의 활성화 노력 등을 평가한 결과 전국 자치구 3위인 ‘금상’을 수상했다.
구는 100만여 명이 찾은 ‘2024 해운대 모래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해월전망대, 해운대플랫폼(옛 해운대역사)를 조성해 국내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관광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선 점을 좋게 평가받았다.
김성수 구청장은 “해운대만의 이색적인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체류 관광을 활성화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