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와 제주도의회 의원 카톨릭 신우회, 천주교 제주교구가 공동 주최하는 2027 세계청년대회 제주지역 지원 협의체 구성 간담회가 17일 오전, 제주도의회 소통마당에서 열렸다.
세계청년대회는 1986년부터 시작된 가톨릭 청년들의 국제 행사로, 2~3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2027년 서울에서 열릴 대회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할 예정이며, 전 세계에서 최소약 40만~최대100만 명의 청년들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이번 대회가 약 11조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국내 14개 교구는 각 지역별로 교구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제주교구대회에는 약 2,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제주지역 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문화·관광 분야의 준비사항을 점검해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지원협의체 구성을 주도하는 이승아 의원은 "2027년 세계청년대회는 단순한 종교 행사를 넘어 세계 각국의 청년들이 문화와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제주에서도 교구대회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많은 외국인 참가자가 제주를 방문하고,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 함께하는 김대진 의원은 "세계청년대회는 제주가 국제적인 청년 교류의 중심지가 될 수 있는 기회"라며 "제주의 문화·관광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