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13일 제6대 이정실 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정실 사장은 제5대 사장으로 재임하며 부산 관광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왔으며, 이번 제6대 사장 공모에 지원해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다. 이후 지난 3일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12일 박형준 부산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으며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이 사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년간 공사의 일원으로 함께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다시 한번 부산 관광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공사의 운영 방향으로 ▲외래 관광객 1000만 명 시대 기반 마련, ▲부산 관광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관광 인프라 혁신 및 서비스 품질 향상, ▲조직 내 소통 강화 및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 ▲지속 가능한 경영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하며 부산 관광의 도약을 위한 전략적 목표를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 3년간의 도전과 성장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부산 관광과 공사의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을 글로벌 관광허브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 임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