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지난 12일 공단 본부에서 (사)기장군민축구단과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대표 축구단의 발족을 기념하며, 선수단 기량 향상과 지역 축구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월드컵빌리지(천연 2면, 인조 2면) △정관스포츠힐링파크(인조 1면) 등 공단이 운영하는 축구장을 기장군민축구단의 훈련 및 홈경기 장소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장군민축구단은 선수단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지역 유소년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을 공단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윤재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이 지역 대표 축구단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기장군민축구단이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스포츠 문화가 더욱 확대되고 유소년들에게 다양한 기회가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장군민축구단 대표이사는 “기장군민축구단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공단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군민들과 함께하는 구단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월드컵빌리지는 스토브리그 및 동계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적극 운영되고 있으며, 2024년에는 김천상무FC, 부천FC, 안산FC 등 총 25개의 프로구단이 방문하는 등 국내외 구단들의 주요 훈련지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