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전영근 부산교육감 예비후보 “학교 안전망 전면 강화…학생·교원 보호 최우선”

2호 공약 발표…학교 내외부 안전망 강화 및 학생·교원 정신건강 지원 확대

  •  

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2.13 11:50:21

1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전영근 예비후보가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임재희 기자)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한 전영근 예비후보가 학교 안전망 강화를 위한 2호 공약을 발표했다. 전 후보는 최근 대전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사건을 언급하며, “더 이상 학교에서 아이들이 위협을 느껴서는 안 된다”며 학교 내외부의 안전 대책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안전취약학교 청원폴리스 배치 △학교 외부인 출입 통제 시스템 도입 △교원 정신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안전통학로 구축 △디지털 리터러시 학교 설립 △학생 전용 스포츠센터 조성 등의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전 후보는 “학교는 아이들이 가장 안전하게 배울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하며,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외부인의 무단 출입을 방지하는 전자출입 통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신분증 스캐너를 활용한 방문객 관리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학교 내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취약학교를 중심으로 ‘청원폴리스’를 배치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위급 상황에서 즉각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자살 위험, 학업 중단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해 ‘ONECLICK 학생 종합안전망 포털’을 구축해 학부모들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제공받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디지털 범죄 예방에도 적극 나선다. 전 후보는 “디지털 시대에 학생들이 사이버 폭력과 각종 디지털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디지털 리터러시 학교’를 설립해 AI 윤리 교육과 디지털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스마트폰·SNS 활용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원의 정신건강 문제도 주요 과제로 삼았다. 전 후보는 “교사의 건강이 교육의 질을 좌우할 수 있다”며 ‘교원 정신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교사들의 정신건강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을 위해 치료 및 휴·복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복직 전 1~2개월간 학교 적응 기간을 거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신적 어려움을 겪은 교사들이 원활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학생들의 신체 건강을 위한 정책도 포함됐다. 전 후보는 ‘학생 전용 스포츠센터’를 조성해 모든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다양한 체육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민체육센터는 성인과 함께 이용해야 하거나 유료 시설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학생들이 자유롭게 체육 활동을 할 기회가 적다는 점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승마, 골프, 해양레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 체험비 지원을 확대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학교 급식도 한 단계 발전시킨다. 전 후보는 AI 기반 학교 급식 선진화 시스템을 도입해 학생들의 영양 상태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맞춤형 식단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식습관과 영양 섭취 데이터를 기반으로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전 후보는 “학교는 학생들에게 가장 안전한 공간이어야 하며, 신체적·정신적 건강까지 돌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학교 안팎의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대전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사건을 언급하며,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학교 내 안전망의 허점, 학생 보호 체계의 미비, 위기 상황 대응 시스템 부족이라는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됐다”며,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 신속하고 철저한 안전 대책을 마련해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