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의회 강충룡 부의장은 제주도 내 무궁화 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나라꽃인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고 애국정신을 고양하고자 12일 제주도 무궁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강충룡 의원은 우리나라의 무궁화는 긴 역사와 함께 우리 민족의 나라꽃임에도 불구하고 나무심기에 있어서 그만큼 중요하게 많이 선택되지 않고 있으며, 어디서나 흔하게 보기도 어렵다고 했다.
그리고 무궁화는 2011년 천연기년물(제520호와 제521호)로 등재된 사례가 있음에도 이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이에 강충룡 의원은 무궁화의 보급과 관리, 연구ㆍ개발 등을 위한 무궁화 진흥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도민의 참여와 저변확대를 통하여 무궁화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하여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특히 시행계획에 무궁화 동산ㆍ거리 등의 조성 및 관리, 무궁화 묘목 식재ㆍ관리 및 나눔 활동, 공공청사, 학교 등의 공공부지 무궁화 식재 녹화사업, 무궁화 교육ㆍ연구 개발 및 홍보, 무궁화 보급ㆍ확산을 위한 문화행사, 무궁화를 이용한 디자인ㆍ상품생산에 대한 내용을 담아 실질적인 무궁화 진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례안에는 무궁화 진흥사업에 필요한 연차별 시행계획, 사업지원, 협력체계 구축, 홍보 및 포상 등에 대한 규정이 마련되고 있다.
강충룡 의원은 "무궁화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나라꽃이며, 오랜 기간 각종 문헌과 기록, 애국가와 국기에도 표현이 돼 있는 만큼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있는 국가의 상징이라며, 조례가 제정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며 후속조치를 진행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