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강원 평창군의회가 지난달 16일 제301회 임시회를 열어 ‘평창군 지역소멸대응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소멸 대응활동에 나섰다.
평창군의회는 심현정 의원을 위원장, 김성기 의원을 간사로 ‘평창군 지역소멸대응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구성한 특위는 군의원 전원이 참가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을 위한 지역 저출산과 고령화 관련 현황 및 대응 점검,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 모색, 중장기 정책대안 제시 등에 역점으로 두고 오는 6월30일까지 활동을 하게 된다.
앞서 군의회는 2020년 복지·환경분야 연구단체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기업유치, 지난해에는 귀농·귀촌분야 연구단체를 구성, 지역 소멸에 대응한 연구활동을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귀농·귀촌분야 연구단체 활동으로 귀농·귀촌 설문조사와 간담회, 심포지엄을 개최, 귀농·귀촌인과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귀농·귀촌 우수 지자체 4곳을 대상으로 벤치마킹을 실시, 실효성있는 지원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데 힘써 오고 있다.
심현정 위원장은 “지역 인구감소 및 유출로 인한 지역소멸 문제에 대해 군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며 “특위를 중심으로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지역소멸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 마련 및 지원을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