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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원갤러리, '제1회 청년작가 공모 당선전' 개최..."젊은 신진작가 발굴"

4일~17일 이다혜, 강해찬, 김우솔, 이혜성, 김재경, 주혜진 등 선정된 6人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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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5.02.06 14:15:34

이다혜, 화이트 스팟1, 90x65cm, 장지에 채색, 2024 (사진= 삼원갤러리)

삼원갤러리(대표 이연욱) 는 2월 4일부터 17일까지 광진구 G타워 5층에 위치한 삼원갤러리에서 '제1회 청년작가 공모 당선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당선전에서는 대상을 차지한 이다혜 작가와 강해찬, 김우솔, 이혜성, 김재경, 주혜진 등 최종 선정된 총 6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대상을 차지한 이다혜 작가에게는 추가로 개인전 개최와 도록 출판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갤러리 관계자는 "선정된 6명의 작가들은 일상 속 스쳐 지나가는 평범한 풍경, 책상 위 무심히 어질러진 사물과 정물, 신진 작가로서의 불안과 고민을 한국화, 판화, 수채화, 인물, 풍경 등 다양한 매체와 재료를 기반으로 풀어내고 있다. 자신만의 세계를 무한히 확장하며 세계관을 구축하는 영 아티스트들의 작품은 우리에게 새로운 감각과 상상력을 자극한다."라고 설명했다.

김종근 평론가의 이다혜 작가 평

김종근 심사위원장은 이다혜 작가의 작품와 관련해 “그녀는 사람들이 이사하면서 살아가는 보편적인 현실의 삶의 특징과 풍경을 생동감 있게 묘사했다. 학업을 위해서 공부에 사용되었던 수많은 책들과 일상의 흔적들이 작품 속에 그대로 등장하듯 녹아있다. 심지어 일상을 그대로 담긴 일기장은 물론 유년기 시절을 함께 했던 장난감과 퍼즐 등 모두가 작업 속에 그대로 등장한다. 작업을 가득 채우고 있는 이러한 풍경은 우리들 인생의 삶의 흔적이자 소중한 오브제들이다. 이러한 오브제를 이사를 가기 위해서 싸고 포장한다는 것은 우리들 인생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수자 작가의 오브제를 비교하면서 "이다혜 작가의 작품은 마치 설치작가 김수자가 삶의 과정을 보따리라는 오브제로 차를 가지고 이동하며 보여주는 예술행위와 같은 맥락으로 읽혀진다. 그것은 어쩌면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또 다른 낯선 환경으로 도전한다는 것을 가장 리얼하게 상징하는 것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주)삼원특수지, 삼원갤러리 운영
신진작가 발굴 및 전시
"한국미술과 문화발전에 기여할 것"


삼원갤러리(SAMWON GALLERY)는 ㈜삼원특수지(SAMWON PAPER)에서 운영하는 갤러리다. 따라서 갤러리에도 이연욱 대표의 철학이 담겨 있다. 국내 및 해외에 한국미술의 실험과 확장을 시도하고,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전시하며, 다양한 문화 교류에 주력함으로 한국미술과 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남다른 포부를 갖고 있는 갤러리다.

 

삼원갤러리와 (주)삼원특수지 이연욱 대표.


2004년에는 삼원페이퍼갤러리를 개관해 종이, 그래픽, 타이포그래피 등의 전시를 통해 디자인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디자인을 통한 문화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신진작가를 발굴하는 '제1회 청년작가 공모 당선전'과 관련해 삼원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동시대 청년 작가들에게 관람객들과의 만남을 통해 때론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했을 기나긴 예술 여정에서 한 줄기 진심 어린 응원을 하고 싶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청년 작가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넓은 세상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 이번 전시를 감상하시는 모든 분들도 이들 청년 작가들이 표현하는 새로운 관점과 시각을 통해 싱그러운 영감을 얻어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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