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 글로벌 캠프 (사진 = 순천대학교)

도쿄의 문화콘텐츠 탐방하고, 죠시비미술대학과 교류 협정 체결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지난 1월 16일부터 4박 5일간 일본 도쿄에서 문화콘텐츠 탐방 및 죠시비미술대학과의 성과물 교류를 위한 ‘글로벌 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이번 글로벌 캠프는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교과·비교과 성과물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콘텐츠의 국제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일본 죠시비미술대학과의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캠프에는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의 참여 교수 및 직원 7명, 순천대학교 재학생 18명, 타 대학 재학생 5명을 포함한 총 30명이 참가했다. 방문단은 일본 문화콘텐츠 분야의 최우수 대학 중 하나로 평가받는 죠시비미술대학에서 문화콘텐츠 성과물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사업단 및 일본언어문화연구소와 죠시비미술대학 아트·디자인 표현학과 간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양 기관 간 체결된 협정은 △학생 성과물 경진대회 및 교수 포럼 운영 △교육 과정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 문화 소재 및 관련 전공 출판물·콘텐츠 상호 교환 △최신 연구 동향 및 교육 정보 교환 △공동 연구 진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포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방문단은 일본 도쿄 및 가마쿠라 일대에서 △가마쿠라(鎌倉)대불 △쓰루가오카하치만궁(鶴岡八幡宮) △에노시마(江の島) △아사쿠사 센소지(浅草寺) 등을 탐방하며 일본의 지역 문화콘텐츠를 조사했다.

조래철 단장은 “이번 문화콘텐츠 성과 교류를 통해 한·일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며, “향후에도 국제 교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해외 지역 문화콘텐츠 조사 및 탐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국립순천대학교를 비롯해 고려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영남대학교, 충남대학교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하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지원 사업이다. 2023년부터 시작된 본 사업은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융합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