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공연 아티스트 풍류동인 담소.(사진=시그니엘 부산 제공)

시그니엘 부산이 지역 청년 예술인들과 협업해 매월 1회 열리는 ‘2025 더라운지 하우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통 클래식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기획 마음미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시그니엘 부산 3층 더라운지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하우스 콘서트는 오는 25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청년 국악인으로 구성된 ‘풍류동인 담소’가 새해를 맞아 '태평천하(太平天下) 기원'을 주제로 공연한다.

풍류동인 담소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풍류방에서 즐기던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편안한 음악으로 일상에 여유를 선사하고 다양한 공간을 풍류의 장으로 변화시키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표곡인 ‘별님께 아뢰나이다’, ‘찬비가’ 등 총 9개의 곡이 연주되며, 관객들에게 전통의 깊은 울림과 새로운 감각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그니엘 부산 심영민 총지배인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청년 아티스트들에게 역량을 발휘할 무대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고객들에게 고품격 예술문화를 선보이며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