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은산해운항공의 양재생 회장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양 회장은 경남 함양군 수동면의 어르신 500여 명에게 쇠고기, 생수, 식용유, 김 등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지역 청년 농부들의 특산품을 대량 매입해 직원들에게 설 선물로 지급하며 고향 농업을 지원했다.
양 회장의 나눔은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선행으로 주목받고 있다. 은산해운항공 창립 이래 매년 명절마다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를 이어오며, 평소에도 고향 어르신들을 위한 승합차 기증, 가로등 설치, 마을 공원 조성, 장학금 지원 등 고향과 이웃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산 지역에서도 매년 장애인 지원을 위한 기부와 은산장학회를 통한 장학금 지급 등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양 회장 가족은 '사랑의 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부산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통 큰 기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해 전남 지역의 극심한 가뭄 피해 당시 생수 10만 병을 기부한 것은 물론, 낙동강 수질 개선 사업에도 꾸준히 힘쓰며 지역 사회와 환경을 위한 노력도 이어오고 있다.
14세에 아버지를 여의고 시골 소년 가장으로 자라온 양재생 회장은 연 매출 5천억 원 규모의 중견기업을 일군 자수성가형 사업가다. 그는 "명절에 고향 어르신들께 선물을 보내는 것이 기부라고 생각해본 적 없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