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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관객 열광”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최우수 문화관광축제 등극

지난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역대 최대 관람객 유치…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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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1.15 09:30:33

부산국제록페스티벌.(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주최하는 국내 최장수 록 음악 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 축제를 목표로 끊임없이 성장해 온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성과를 정부가 인정한 셈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의 예비 및 현행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인지도 ▲유동 인구 증가율 ▲지역 경제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축제 3곳을 선정했다. 올해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비롯해 임실N치즈축제, 고령대가야축제가 뽑혔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2023년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처음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콘텐츠의 독창성과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인정받아 이번 쾌거를 이뤘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022년부터 빠르게 성장하며 대한민국 대표 음악 축제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는 행사 기간을 기존 2일에서 3일로 늘려 6만여 명의 역대 최대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특히 부산 삼락생태공원의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국내외 78개 팀의 아티스트가 무대를 빛내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79%에 달하는 외지 관람객 비율은 축제의 전국적인 인기를 방증한다. 최고 수준의 헤드라이너와 다채로운 라인업, 국내 최대 규모의 무대는 젊은 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사전 행사 ‘로드투부락(Road to BU-ROCK)’도 지난해 서울, 부산, 대구에서 열려 전국적인 화제를 모았다. 본 행사에서는 사상구 주민들이 축제 안내요원과 푸드부스 운영에 참여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했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글로벌 미식관광도시’ 트렌드에 발맞춰 부산만의 특색을 살린 음식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밀면, 돼지국밥 등 전통 음식은 물론 산더미 어묵, 아귀강정, 새우탕탕파전 등 축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메뉴들이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돼지갈비후라이드’는 꼭 먹어봐야 할 대표 음식으로 입소문을 탔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부산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가 되도록 독창적인 콘텐츠 개발과 안정적인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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