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강철호 운영위원장(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이 지난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 박람회인 CES 2025에 참관,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기술 혁신의 현주소를 점검하며 부산의 미래산업 비전과 해외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기회를 모색했다.
이번 CES 참관은 AI, 스마트시티, 지속 가능한 에너지 등 CES의 주요 전시 주제를 중심으로 첨단 기술과 혁신 사례를 분석하며 부산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였다. 특히, 강 위원장은 부산의 민생 경제를 살리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 및 전문가들과의 면담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이번 CES에서는 역대 최다인 23개 부산 기업이 참가해 부산 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강철호 운영위원장은 통합부산관을 방문해 부산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부산 기업들의 홍보를 적극 지원했다. 그는 기업인 출신으로 혁신과 경제 성장의 현장을 직접 경험한 바 있으며, 이번 참관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다양한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이어갔다.
강철호 위원장은 "CES는 단순히 첨단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세계 경제의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부산의 성장 가능성을 넓힐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이번 참관을 통해 부산의 강점을 살린 신산업 육성과 부산 기업들의 첨단 기술이 해외로 확산될 수 있도록 부산시의회 차원의 정책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