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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체육진흥 노조 해산으로 노사 상생 새 전환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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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1.09 17:02:58

체육진흥 노동조합 해산총회 현장.(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의 시설관리 전문 공기업인 부산시설공단이 노사 간 상생 협력을 지속하며 전국 공공기관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20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공단 내 체육진흥 노동조합이 해산을 결정하며 노사 협치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부산시설공단은 9일 공단 레포츠본부 대회의실에서 체육진흥 노동조합이 해산총회를 열고 공식 해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공단 내 노동조합은 기존 7개에서 6개로 조정됐다. 체육진흥 노동조합의 해산은 지난 2023년 5월, 스포원과 시설공단 통합 이후 약 20개월 만에 이뤄진 일로, 공단과 노동조합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노사 문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스포원과의 통합 이후 공단 노사는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작년 4월에는 통합 단체협약을, 10월에는 통합 보수체계 노사 합의서를 체결하며 직원 간 근로조건 일원화를 완성했다. 체육진흥 노동조합의 해산은 이러한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강창오 체육진흥 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해산 결정은 공단 발전과 노사 상생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기 위한 선택이었다”며, “노동조합의 이름은 사라지더라도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와 발전을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20년간 무분규라는 진정한 노사 파트너십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모두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과 노사 간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설공단은 1600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부산시 대표 공기업으로, 지난해 4월 노동조합 창립 26주년 기념식에서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로부터 노사 공동 번영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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