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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하창식 교수 '공학자, 예술의 융합을 이야기하다' 에세이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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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1.08 10:43:06

에세이 '공학자, 예술의 융합을 이야기하다' 책표지.

부산대학교 응용화학공학부 하창식 석학교수가 문학·미술·영화·음악 등 예술작품을 융합적 시각으로 엮은 에세이집 '공학자, 예술의 융합을 이야기하다'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하창식 교수는 유-무기 소재에 관한 영문 저서와 분자과학 태동의 역사를 소개한 역서 등 과학계 전문서적뿐만 아니라, 문학·음악·종교 등 다양한 분야의 산문·수필집까지 폭넓게 발간해 온 ‘수필 쓰는 공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저서는 지난해 7월 베토벤의 삶과 음악을 다룬 에세이집 '공학자, 베토벤에 빠지다' 발간에 이어 6개월 만에 나온 신간이다.

'공학자, 예술의 융합을 이야기하다'는 수필가 겸 공학자로 활동해 온 저자가 취미로 읽었던 문학책, 보았던 그림과 영화, 들었던 음악을 중심으로 예술의 융합에 관한 다양한 주제들을 에세이식으로 엮은 책이다.

 

저자는 도서 전반에 걸쳐 음악을 중심으로 과학과 예술, 문학과 음악, 미술과 음악, 영화와 음악, 문학-미술-음악의 융합 등을 다뤘다. 융합적인 시각에서 예술을 다룬 책인 만큼 음악 및 미술과 관련된 문학책 이야기, 그림, 영화 그리고 음악 등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70여 곡의 고전음악 및 영화음악과 150여 장의 도판, 300여 장의 인물 사진과 초상화 등 다양한 인물과 그림과 음악 들을 포함해 융합적 시각에서 예술의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창식 교수는 “이 책은 공학자의 시선으로 보고, 듣고, 느끼면서 생각한 예술작품들에 대한 감상을 융합적 시각에서 ‘펜 가는 대로’ 쓴 글들을 모은 것”이라며 “음악 칼럼니스트, 도슨트(Docent), 문학·영화 비평가와 같이 각 예술 분야마다 해설 전문가가 있는데, 융합적 시각에서 예술을 소개하는 경우는 많지 않아 집필에 용기를 냈다 독자들이 예술이라는 고품격 교양 지식을 융합적 시각으로 익히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창식 교수는 지역 청년 예술가들과 함께 예술의 미래와 융합을 모색하고자 하는 부산대 아트센터 기획전 행사와 함께, 오는 10일 오후 3시에 현장에서 북토크를 가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관심 있는 누구나 당일 참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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