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국립대 서민지 씨가 표창장을 들어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서민진 씨(박사 수료, 강사)가 법무부 주관 범죄예방디자인(셉테드) 교육·정책 연구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31일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건축학과에서 박사논문을 준비하면서 강사로 활동 중인 서민진 씨는 지도교수인 강석진 교수와 함께 2018년부터 법무부 셉테드 지자체 공무원 위탁 교육을 시작으로 셉테드 사업 컨설팅 등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서민진 씨는 작년에는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 추진 단계별 표준 매뉴얼 교육자료 개발 및 교육 진행'과 '보호관찰소와 연계한 셉테드 사업 매뉴얼 연구'를 통해 법무부의 셉테드 정책의 확산에 기여했다.

이번 수상에 대해 강석진 교수는 “서민진 씨는 다양한 셉테드 연구 및 과제 수행을 통해 전문적인 역량을 축적하고 있으며 지금은 박사학위 논문을 위해 가상현실 기반의 셉테드 연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연구자다”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