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앤지(KT&G)가 제15회 KT&G 스코프(SKOPF)의 최종 사진가로 성의석 작가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KT&G 스코프는 우리나라 신진 사진가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온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매년 올해의 사진가 3명을 선정해 지원금과 멘토링, 전시 기회 등 혜택을 지원한다.
제15회 KT&G 스코프에서는 지난해 6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김영경, 성의석, 지원김 작가를 올해의 사진가로 선정했다. 이어 6개월 동안의 멘토링을 진행한 후에 공개 포트폴리오 평가로, 성의석 작가를 최종 사진가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성의석 작가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으로, 과거와 현재의 이미지를 인공지능(AI)으로 결합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실험적인 스타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