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이 2025년 새해 첫날을 맞아 해맞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아쿠아리움 측은 2025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오전 10시까지 단 3시간 동안 10,000원에 입장할 수 있는 특가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일반 입장료 대비 약 70% 할인된 가격으로, 해맞이를 즐기러 나온 방문객들에게 경제적 부담 없이 해양 생태계를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아쿠아리움은 최근 신규 전시존 ‘산호초의 비밀’을 새롭게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산호초는 다양한 생물들이 한정된 공간에서 치열하게 공존하는 생태계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애니메이션 영화 ‘니모를 찾아서’로 친숙한 크라운피쉬(흰동가리)를 비롯해 모래 속에서 독특한 생활방식을 가진 가든일 등 독특한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알을 부화할 때까지 입 속에 품는 습성을 가진 파자마 카디날 피쉬, 파란 몸에 노란 꼬리를 가진 옐로우 테일 블루 담셀, 말미잘을 집게에 끼고 상대를 공격하는 복서크랩 등 신비롭고 다양한 해양 생물들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 공간 중앙에 마련된 신규 포토존은 관람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공간은 야자수를 비롯한 열대식물들과 원형 거울로 꾸며져 있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사진 촬영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은 지난달 15년 만에 물범 전시를 재개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와 할인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쿠아리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시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