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초등교육100년 발간 기념식. (사진=우도초,중학교 제공)

(CNB뉴스=장병대 기자) 우도초·중학교는 지난 29일 새롭게 현대화된 급식실 ‘꿈그리안’개관식과 우도초등학교와 우도초등학교 총동문회가 함께 주관한 ‘우도초등교육100년’ 발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급식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꿈그리안’개관식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과 강동우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초·중동문회, 학부모회, 학생자치회 대표 등이 함께하여 개관을 축하했다.

이어 1918년 영명의숙으로부터 시작된 우도 교육 100년의 역사를 기리는 기념조형물 제막식과 우도초등교육100년사 발간기념식이 학교운동장과 안뜰갤러리에서 차례로 진행됐다.

우도초 총문회장의 발간사와 교장의 기념사, 교육감과 교육의원의 축사에 이어 우도초 총동문회에서 학교교육발전 기금으로 300만 원을 전달하는 기탁식을 비롯해 고충석 전 제주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원로 총동문회원의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제주 및 전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많은 우도초등학교 총동문회원들과 자녀들도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하여 행사를 더욱 뜻깊게 해줬으며 참석자들은 우도교육 100년의 역사가 담긴 책자와 동영상을 관람하며 우도교육공동체가 발전해온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는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