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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 “한국 경제 직면한 도전에 맞서 함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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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4.12.30 11:28:30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 (사진=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한국 경제가 직면한 도전에 맞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은 지난 29일 신년사에서 “녹록지 않았던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한국의 수출 성장률은 주요 경쟁국을 압도했고 수출 6800억 달러를 넘으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22년에 버금가는 성과를 일구었다”며 “세계 수출 순위는 한 단계 상승한 7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윤진식 회장은 “올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를 중심으로 주요국의 보호무역주의와 자국 우선 정책이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불씨와 지정학적 갈등의 지속은 세계 교역을 저해하는 불안 요인으로 여전히 남아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국제사회에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할 전망이며 미래 첨단산업에서의 기술 초격차가 기업과 국가의 흥망성쇠를 좌우함에 따라 세계 기술 패권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며 “각국은 탄소 중립 이행과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국제 규범을 선점하기 위해 앞다퉈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무역협회는 한국 경제가 안팎에 직면한 도전에 맞서 우리 무역업계와 함께하겠다”며 “급변하는 대내외 무역환경을 점검하고 수출 기업 혁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현장 밀착형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국제 정세를 선제적으로 읽어 무역업계의 대응력을 한층 높이고,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해외거점을 확대하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무역업계 규제 및 애로 발굴과 대정부 건의 기능 확대, 한국 무역의 외연 확대와 질적 성장 주력 등을 새해 실천 과제로 꼽았다.

이어 그는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위기 극복과 혁신의 DNA는 어디에도 없는 한국 무역의 성장 동력”이라며 “무역 패러다임의 대전환기를 마주하는 해에 전 국가적 지혜와 역량을 모아 한국 경제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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