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청도군은 지난 19일 각남면 녹명1리 마을에서 ‘마을 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해당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농‧어촌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여 각 가정에 공급하는 마을 단위의 집단 공급망을 구축함으로써 노후 가스시설 개선 및 가스 사용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LPG 유통구조 단순화로 연료비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이다.
청도군은 올해 총사업비 8억 4000만 원을 투입해 각남면 녹명1리 일원 71여 세대에 LPG 배관망을 구축했으며, 이번 사업으로 약 20~30% 정도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군은 군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마을 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사업비 42억 원을 투입해 관내 8개 마을 433여 세대에 LPG 배관망 구축을 완료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 절감과 안전성 및 사용 편리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지속·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